문경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산책’ 다섯 번째 공연이 지난달 29일 문경읍 슈필라움에서 열렸다.슈필라움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문경시, 문경예총이 후원한 이날 공연에는 시민 100여 명이 객석을 채웠다.이번 무대는 기존 클래식과 가곡 중심에서 벗어나 뉴트로 시티팝과 발라드, 펑크 등 대중음악으로 구성해 공연의 폭을 넓혔다.히트곡 ‘미니데이트’로 알려진 가수 윤영아와 뮤지컬 배우 조혜민이 출연해 뮤지컬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일부를 선보였다.윤영아는 KBS 청소년창작가요제 대상 수상곡인 ‘오선지에 그리는 슬픔’을 비롯해 ‘미니데이트’, ‘걱정말아요 그대’ 등 모두 13곡을 들려줬다. 관객들은 익숙한 노래를 함께 부르고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신기철 슈필라움 대표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뉴트로 시티팝 장르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공간과 예술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산책’은 11일 7080 장르의 ‘건아들-세상을 살아온 소리’를 선보이며 유상록이 출연한다. 12일에는 윤지영·황금순·손병대가 출연하는 국악과 가요를 결합한 ‘27년 트로트에 마음을 담다’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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