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군인 울릉군 주민들이 최근 선표 문제로 뭍으로 오가는 불편이 가중되자 불편을 호소하는 등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울릉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여객선표를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불만의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기록적인 조횟수를 나타내고 있다.
한 주민은 “ 나 병원 가야해요. 표가 없대요. 예약도 안 되요. 예약전화도 안 받아요. 아픈 몸 이끌고 억지로 사무실로 갔더니 확인도 안하고 무조건 매진이래요.. 제발 표 좀 주세요. 23일 나가서 25일 들어오고, 24일 병원 예약되어 있어요 제발 표 좀” 이라는 내용이 글이 개제되면서 공감내용의 댓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또 ‘관광객 여러분 제발 울릉도 오지마세요’란 제목으로 “욕심 많은 해운사... 힘없는 행정기관...새벽 4시부터 줄서 표를 끊어야하는 현실이 정말 한심하기만 합니다. 주민이 우선인지...관광객의 주머니가 먼저인지?” 관광객 입도에 밀려 불편을 주민들이 본다는 글도 개제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관리 감독 해양 할 행정의 안일한 대처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울릉도의 9개의 사회단체가 23일 모여 대책회의를 가진다.
대책회의를 주관한 푸른울릉·독도 가꾸기 (회장. 이용진)의 정장호 사무국장은“선표 때문에 수년간 불편을 겪어왔고 올해는 더욱 심해서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며“ 울릉도의 사회단체가 모여 대책회의를 가져 향후 대처 방법을 의논·대처하기 위해서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