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폐교된 비봉초등학교 부지를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서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비봉초등학교 폐교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권오상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와 서구의회 의원,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장, 대구시교육청 및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용역기관은 폐교 부지의 입지와 주변 여건, 주민 접근성 등을 분석하고 교육·문화·체육 등 지역에 필요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하면서 실제 활용도가 높은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서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폐교 부지를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권오상 서구청장은 “폐교 부지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활용되려면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