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주민들의 건강한 맨발 걷기 실천을 돕기 위한 특강을 열었다.남구는 지난달 29일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와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에서 ‘2026 제9기 남구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 초청 기적의 맨발 걷기 특강’을 개최했다.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특강에서는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걷기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강의에 이어 참가자들은 앞산 맨발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했다.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남구는 2023년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최초로 지자체 주도의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맨발대학 운영과 함께 앞산 고산골, 대명생태공원 등에 맨발 걷기 공간을 조성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일상 속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걷기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