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가 지역별 치안수요에 맞춘 기동순찰을 통해 실종자를 구조하고 장기간 도피한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달 27일 경산에서 70대 장애인 남성이 실종되자 광역예방순찰대는 청도 일대까지 약 50㎞에 걸쳐 수색을 벌여 9시간 만에 탈수 직전 상태의 실종자를 발견했다.지난달 28일에는 국지성 폭우가 내린 구미시 해평면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옥수수밭을 헤매던 80대 치매노인을 수색 20여 분 만에 찾아냈다.외국인 밀집도가 높은 경주와 경산에서는 외국인들의 생활반경을 주거·소비·직장·여가 권역으로 세분화해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19일에는 체류 허가 만료를 앞두고 제주에서 경산으로 도주해 6년간 은신해온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 특수폭행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경북경찰청은 지역별 인구와 범죄 유형, 외국인 밀집도 등 치안 특성을 반영해 광역성과 기동성을 갖춘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박경준 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지역사회의 치안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지역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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