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1일 도청 사림실에서 하나은행과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 성장전략에 맞춰 경북 10대 주력산업 육성과 금융지원을 연계하고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산적 금융은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집중된 금융자금을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벤처 등 실물경제 분야로 유도하는 금융지원 방식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혁신성장 지원 등 맞춤형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외화 환전·송금 우대 지원 등에도 협력한다.경북도는 인공지능과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차세대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 등 10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정책과 금융지원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투자와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모두 10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84조원은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 투자·여신에, 16조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근로자·서민 금융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다.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지역경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하나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하려면 산업 기반과 함께 금융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경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금융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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