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국립경주박물관 정문 주차장과 동측 주차장을 총 357면 규모로 통합해 2일부터 유료 운영한다.공단은 2월 3일 경주시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동측 주차장 264면을 위·수탁받아 무료로 시범 운영해 왔으며, 최근 정문 주차장 93면에 대한 위·수탁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통합 운영에 들어간다.통합 주차장은 ▲일반 295면 ▲경차 5면 ▲장애인 전용 13면 ▲전기차 충전 16면 ▲대형버스 전용 28면 등 모두 357면이다.주차요금은 경주시 공영주차장 요금체계를 적용한다. 입차 후 20분 이내 출차하면 무료이며, 20분 초과 30분 이내는 500원이다. 이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되고 1일 최대 요금은 1만원이다.유료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8시다.통합 운영에 따라 정문 주차장의 기존 차량 출입구는 폐쇄하고 진·출입 동선을 동측 주차장 출입구로 일원화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정문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유료화는 국립경주박물관 관람객과 주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설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주차 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국립경주박물관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주차 수요도 늘고 있다”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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