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와 엘살바도르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협력 확대에 나선다.페데리코 미구엘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최근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최외출 총장과 만나 양국 간 교육협력과 유학생 교류, 새마을개발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영남대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국제개발 교육 경험에 엘살바도르가 관심을 보이면서 마련됐다. 양측은 엘살바도르 정부와 영남대 간 협력은 물론 현지 대학과의 학술·학생 교류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엘살바도르 측은 우수 학생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 간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지 대학과 영남대 간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교류 등 단계적인 협력체계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최외출 총장은 접견에서 영남대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및 장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엘살바도르 청년들이 영남대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유학·장학 연계 방안을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페데리코 미구엘 게레로 아벤다뇨 대사는 “영남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과 세계 각국을 연결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의 성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엘살바도르 학생들에게도 영남대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엘살바도르가 영남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에 포함돼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대사관도 영남대와 긴밀히 소통해 교육협력의 기회가 엘살바도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 청년들이 자국의 발전을 이끌 실천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공유를 이어왔다”며 “엘살바도르 정부 및 현지 대학과 협력해 우수 학생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진학을 비롯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발전 경험은 각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게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의 자산”이라며 “엘살바도르 청년들이 영남대에서 전문성을 쌓고 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