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문화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2011년 ‘경북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20일 포항시 주관으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내 16개 시·군 다문화가족팀의 열띤 장기자랑 경합과 한복패션쇼, 행복하모니, 다문화음식체험,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영덕군은 장기자랑으로 필리핀의 민속춤인 “티니클링”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 ‘티니클링’이란? 3/4박자 리듬에 맞추어 두 개의 긴 대나무를 두 사람이 양쪽에서 잡고 바닥을 두드리면 다른 사람들이 대나무 막대를 피하면서 안팎으로 뛰며 춤을 추는 필리핀의 민속춤으로 ‘티니클링’이란 목과 다리가 길고 점잖게 걷는 새의 이름으로, 이 춤은 쌀을 미끼로 해서 이 새를 새틀로 잡으려고 하지만 먹이만 먹고 피하는 새의 동작을 표현한 것. 특히 다문화가족인 필리핀의 ‘아벨라 로사리나(축산면 칠성2리 거주)’씨는 공연준비 과정에서부터 동료 결혼이주여성들의 춤을 지도하며 줄곧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비록 장기자랑에서 수상은 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 지역 다문화(143명)를 대표해 참가한 다문화가족의 열띤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상 발표 내내 ‘영덕’을 외치며 지역 사랑의 하모니를 전한 뜻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