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가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의 환경오염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안동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석포제련소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특별위원회는 손광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석·김경도·권기윤·김정림·남준호·허승규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특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석포제련소 주변과 낙동강 상류의 수질·토양 오염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안동댐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의 환경 회복과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안동시의회는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등을 통해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의 중금속 오염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을 촉구해 왔다. 특위 출범을 계기로 현장조사와 정책 검토, 관계기관 협력, 제도 개선 등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주요 활동은 ▲석포제련소 주변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실태와 행정조치 점검 ▲중금속 오염 및 퇴적물 문제 조사 ▲오염지역 정화·생태복원 정책대안 마련 ▲정부·경북도·관계기관 협력 및 국가 차원의 대책 촉구 ▲주민·환경단체·전문가 의견수렴 등이다.특히 석포제련소가 봉화군에 위치하고 낙동강 수질·수자원 관리가 여러 기관과 부서의 업무로 나뉘어 있는 만큼, 소관 여부에 얽매이지 않고 낙동강 수계 전체와 안동시민의 안전을 중심으로 문제를 살필 예정이다.손광영 위원장은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문제는 특정 지역이나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낙동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모든 지역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시민의 안전과 낙동강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에 분명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문제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염원 관리와 정화, 생태복원,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안동시의회는 특위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실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정화·복원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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