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폭염으로 손상됐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공공시설물 344곳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서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공공청사 24곳, 노인·사회복지시설 96곳, 공원·수경시설 85곳을 비롯해 야외 체육시설과 도로·교통시설 등 모두 344곳을 점검한다.점검은 각 시설을 담당하는 부서가 1차로 시설 특성에 맞게 확인한 뒤 총괄 부서가 다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시설물 내·외부 파손 및 관리 상태, 야간 조명과 전기·기계설비 작동 여부, 주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요소와 불편 사항 등이다.점검에서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시설은 별도 정비계획을 세워 관리할 예정이다.서구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정과 재난·안전관리, 주민 편의 증진, 소외계층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도 추진한다.권오상 서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꼼꼼히 확인해 가을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석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