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이 23개 행정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의 생활 현안을 직접 듣는다.북구는 3일 태전1동을 시작으로 이 구청장이 관내 23개 동을 하루 한 곳씩 방문하는 ‘이바구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바구데이’는 경상도 방언으로 ‘이야기’를 뜻하는 ‘이바구’에서 이름을 따온 주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구청장이 동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찾아 골목과 생활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각 동 방문은 오전 현장 순시와 오후 주민 간담회로 나뉜다. 현장에서는 지역별 생활 불편과 현안을 살피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북구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 가운데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이나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이근수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동별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