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폭우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긴급 복구에 나섰다.군은 9월 3일 보문면 산성리 일원의 피해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 수거와 과수목 정비 등 현장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복구 작업에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을 비롯해 예천소방서, 예천농협, 농협 예천군지부, 고향주부모임 등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8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피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신속한 농작업 정상화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보문면 산성리 일대에서는 지난 8월 31일 폭우와 우박, 강풍이 잇따르면서 사과 재배농가 35곳, 20ha 규모의 과수원이 피해를 입었다. 낙과와 과실 손상은 물론 강풍으로 과수목이 쓰러지는 등 수확을 앞둔 농가의 영농 기반에도 피해가 발생했다.복구 현장에서는 피해 과수원에 떨어진 사과를 수거하고 쓰러진 과수목을 정비하는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일손 확보가 어려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하면서 농가가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정리하고 후속 영농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예천군은 이번 복구 지원과 함께 정확한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후속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에 군비를 추가 지원해 농가의 자부담률을 약 5% 수준까지 낮추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낮춰 농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상기상으로 반복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갑작스러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긴급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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