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 2학년 서하진 학생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열렸으며 41개국 16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서하진 학생은 이론시험(390분)과 현장 실습시험(240분)으로 이뤄진 개인별 필기시험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이어 각국 학생들과 팀을 이뤄 야외 노두의 지질 환경을 분석·발표하는 야외 탐구과제(ITFI)에서도 소속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서하진 학생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최종 4인에 선발됐으며, 6월 24일 발대식에서는 한국대표단 43명을 대표해 선서했다. 
 
초등학교 시절 경주·포항 지진을 겪은 것을 계기로 지질 재해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지질 재해 피해를 줄이는 연구를 하는 지구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학교의 탐구 중심 과학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다"며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