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했다.달성군은 올해 5월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이 포함됐다고 밝혔다.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접종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HPV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암, 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해 청소년기에 접종할 경우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12세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표준 접종 일정에 따라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지원 확대로 남성 청소년도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께서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