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4~5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 참가해 대구의 다문화교육 정책을 소개한다.대구교육청은 이번 엑스포에서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이주배경학생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감수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청 부스에서는 공교육 진입부터 한국어교육, 학교생활 적응, 진로·진학까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소개한다. 17개 언어로 제작한 입학 안내서와 한국어교육센터, 거점학교 및 단위학교 한국어학급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정책도 선보인다.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학습과 7개 구·군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한 맞춤형 지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등도 안내한다.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국어 컬러링, 다문화교육 정책 용어 룰렛, 사진 촬영, 다문화 감수성 OX 퀴즈 등이 마련된다.특히 다국어 챗봇 ‘다-잇다봇’을 처음 공개한다. 다-잇다봇은 한국어를 포함해 7개 언어로 26개 기관의 142개 교육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QR코드나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언어와 거주지역, 학교급, 필요한 지원 등을 선택하면 관련 사업과 담당기관을 안내한다. 5일 오후 1시에는 엑스코 서관 325호에서 ‘제14회 대구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도 열린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이주배경학생 24명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유 주제를 발표하며, 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우르두어·암하라어 등 6개 언어로 진행된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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