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가을철 기습적인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했다.포항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및 읍·면·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다발하는 국지성 호우에 대응해 가을철 풍수해 예방 소통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올해 구축한 ‘읍·면·동장 주도의 선제적 대피명령 발령체계’를 본격 가동해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읍·면·동장, 재난 담당자, 이·통장, 주민 대피지원단 간 실시간 SNS 소통망을 탄탄히 다지고, 현장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아울러 9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대기 불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 취약지역 예찰 및 순찰 강화 ▲침수 우려지역 사전 통제 ▲마을순찰대 가동 ▲산사태 위험 지역 사전 대피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시설, 축제, 행사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 밀집 관리 등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서현준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기습적인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취약지역 예찰과 사전 통제, 대피체계를 철저히 가동하겠다”며 “추석 연휴 동안에도 시민안전 비상대책반을 차질 없이 운영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명절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