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동호인 2700여 명이 문경의 험준한 고갯길을 달리며 한계에 도전한다.문경시는 오는 9월 5일 문경시 일원에서 ‘2026 문경새재 그란폰도(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과 관계자 2700여 명은 문경의 대표적인 자전거 코스인 이화령고개와 여우목고개를 넘으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크게 타기’, ‘위대한 경주’라는 뜻으로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152.5㎞의 그란폰도 코스와 107.6㎞의 메디오폰도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문경의 주요 도로를 달리며 장거리 라이딩의 묘미와 함께 지역의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문경시사이클연맹 홍보대사인 ‘라윤케이’와 ‘두바퀴로 써니’도 대회에 참여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대회를 알리고 문경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문경시와 주최 측은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을 배치한다. 경찰과 소방 인력, 자원봉사대, 의용소방대 등도 투입해 도로 통제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또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전 11시 30분 컷오프 타임을 적용한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자전거는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스포츠가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의 과정”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이화령고개를 비롯한 문경의 도전적인 코스를 힘차게 달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완주의 값진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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