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이 ‘길 따라 만나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제19기 전통문화대학을 열고, 교통로를 통해 형성·교류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다.전통문화대학은 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수강생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6개 강좌와 1차례 현장답사로 구성된다.1일 개강식과 함께 열린 첫 강좌에서는 조병로 경기대 명예교수가 ‘길 위의 국가신경망, 상주지역 역참과 파발·봉수’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조선시대 교통·통신 체계를 설명하고 교통의 요충지였던 상주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매주 화요일 열리는 강좌에서는 ▲상주의 역사지리 ▲조선시대 인물 ▲조선통신사의 바닷길과 문화교류 ▲영남대로와 고갯길의 민속문화 등 길을 매개로 형성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는 예로부터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며 “이번 전통문화대학이 길을 통해 우리 역사와 지역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