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유치원 3개소 원아 260명을 대상으로 ‘꼬마 금연지킴이’ 양성을 위한 어린이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교육에서 익힌 금연 메시지를 가정과 주변으로 전달하도록 해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도 초점을 맞췄다.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 연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이어 자체 제작한 금연송을 함께 부르고 금연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며 금연의 의미를 친숙하게 익히도록 구성했다.교육 후에는 원아들이 ‘나는야 꼬마 금연지킴이!’가 되어 가족이나 주변 흡연자에게 전달할 금연카드를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활동도 진행한다. 금연카드를 받은 흡연자가 이를 지참해 영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으면 전문 금연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한 국가 금연지원서비스의 하나로, 보건소에서 상담과 금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박선희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직접 전하는 금연 메시지가 가정으로 이어져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 단계에 맞는 흡연예방교육과 다양한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