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 학생창업팀 5곳이 4대 과학기술원 공동 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DGIST는 지난 3일 열린 ‘GRAVITY 2026’ 최종 결선에서 전체 10개 수상팀 가운데 DGIST 5개 팀이 수상하며 총 4억20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DGIST·KAIST·GIST·UNIST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10개 팀이 지원해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학부 10개 팀과 대학원 10개 팀 등 2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DGIST에서는 결선 진출팀 가운데 학부 5개 팀과 대학원 2개 팀 등 7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마크웍스와 큐디㈜가 각각 최우수상인 과기원 총장상을 받았다.㈜마크웍스는 ‘기술 권리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변리사 플랫폼’으로 1억2천만원, 큐디㈜는 ‘수입 소재를 대체하는 차세대 양자점 기반 적외선 센서 제조 기술’로 1억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퀘스터는 ‘물리적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로봇 학습 데이터 인프라’로 우수상을 받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어퍼바운드와 클레브레인㈜도 각각 ‘80만 외식업체를 위한 AI 마케팅 에이전트’와 ‘연주를 듣고 바로 교정하는 AI 피아노 레슨’을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하고 각각 5천만원을 받았다.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해외 현지 실증(PoC), 투자 연계 등의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DGIST는 지난 7월 신설한 혁신창업원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가 발굴부터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까지 학생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이건우 DGIST 총장은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연구 역량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딥테크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