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버섯류가 생산량과 수출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농가 신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능성 건강농산물의 소비증가에 힘입어 팽이, 새송이, 느타리 등 버섯류 생산량이 지난 10년 사이 두배 이상 늘어났다. 또 수출량은 162배나 증가했다.
생산량은 2000년 1만9000t에서 2010년 4만4000t이었다. 연간 2만9000t을 생산하는 팽이버섯은 전국 생산량의 53%(전국 1위), 양송이 11%(2위), 느타리버섯이 12%(3위)를 차지했다.
수출량은 2000년 90t을 첫수출한 이래 지난해 1만4646t(2500만달러)으로 폭증했다. 경북 농식품 전체 수출 1억8500만달러의 14%, 전국 버섯 수출 3900만달러의 65%다.
도 관계자는 “버섯은 고부가 가치 농산물로 앞으로 경북도의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주 수출시장인 동남아, 중국은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으로도 수출시장을 다변화,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버섯재배에 기초가 되는 종균배양시설(새송이, 느타리 등) 3곳 설치에 20억원, 버섯재배사 개보수, 냉각장치, 배지교체 등 재배시설에 17억원을 지원하는 등 생산기반 확충에 37억원을 투자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