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 직원이 공금을 횡령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진원전과 울진경찰서는 24일 울진원전에서 물품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A(43)씨가 조달청에 지급해야 할 회사공금 10여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진상조사를 진행중이다. 울진원전은 지난 20일 직원 A씨가 납품대금을 수 차례 빼돌려 선물에 투자한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에 고소한 뒤 자체적으로 내부감사를 펴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한수원이 A씨의 횡령 금액을 10억여원으로 추정된다고 고발함에 따라 A씨의 신원확보와 함께 공범 여부와 횡령규모 파악에 수사를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원 A씨는 현재 연락이 투절된 상태로 잠적 중이다. 울진원전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자체 감사를 통해 피해규모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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