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의료기기, 뿌리산업 등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을 개발,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권지역본부가 본격 출범한다.
대구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25일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단지내 생기원 대경권지역본부 건립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3만3000㎡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건립되는 생기원 대경권지역본부는 연구동과 시험생산동, 창업지원동 등으로 구성된다.
2012년 8월께 완공할 생기원 대경권지역본부는 2013년부터 연간 20여개 신성장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150여개 기업을 밀착지원하는 등 25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과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생기원 대경권지역본부엔 2012년까지 박사급 연구원 80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전략 특화산업인 전기전자와 기계,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조와 금형, 용접 등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핵심산업인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지원 채널을 구축, 창업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전주기적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대구시는 생기원 대경권지역본부 설립에 따라 새롭게 육성할 계획인 IT융합 및 첨단의료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생기원 나경환 원장은 “생기원이 전국의 중소·중견기업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갖췄다”며 “앞으로 대경권 지역을 타 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원천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정부와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하고, 신사업 개발은 물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테크노폴리스엔 생기원을 비롯,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대구분원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들이 동반 입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