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작품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는 전시가 열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오는 2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포항예술고등학교 예술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그동안의 창작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입체·디자인·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3점이 전시된다.‘예술로 마음을 잇고, 감동을 빚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정해진 답을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대상을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실험, 시행착오의 흔적도 담겨 있어 관람객들은 청소년들의 개성과 창작에 대한 생각을 함께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포항예술고등학교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양 기관이 이어온 문화예술 협력의 의미를 더한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청소년 예술인재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홍태기 교장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사람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예술의 가치는 더욱 선명해진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와 세계관을 펼쳐 나가며 한층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남일 사장은 “앞으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새로운 창작이 만나고,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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