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전교조경북지부와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원 업무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했다.경북교육청은 14일 행복지원동에서 전교조경북지부와 ‘2026년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 11건에 대한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전교조경북지부는 학교 수질검사와 현장체험학습 인력 운영의 교육지원청 이관을 비롯해 특수·유치원 교원의 방과후·늘봄 업무 부담 경감, 영양·사서·전문상담 등 비교과 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등을 제안했다.양측은 교원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 인력 확충, 특수교사의 늘봄 행정업무 분리, 학생통합지원센터 소속 교원의 표준업무 매뉴얼 마련 등 학교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사안을 놓고 담당 부서의 검토 의견을 공유했다.경북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전교조경북지부와의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경북교육을 더욱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교원과 노동조합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원은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학생은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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