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교육청과 대학, 체육계 등 지역 교육 관련 기관을 하나로 묶어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전한다.예천군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국립경국대학교, 예천군체육회와 ‘예천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협약에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모델 발굴을 비롯해 교육격차 완화, 지역인재 양성, 스포츠 연계 교육정책과 협력사업 발굴 등이 담겼다. 5개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연결해 예천만의 교육혁신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협약식에 이어 열린 지역교육혁신협의체 회의에는 각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기획서를 검토하고 세부사업을 발굴·조정하는 한편,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대학·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선정되면 2027년부터 3년간 연간 20억 원이 지원되며, 단계 평가를 통해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예천군은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2유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교육특구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강점인 스포츠 자원과 대학의 전문성을 교육과 연결하는 방안을 운영기획서에 담는다.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 안에서만 경험하기 어려운 스포츠·대학 연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과 협의체 출범은 예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지역이 함께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공모 선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