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남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8명과 ‘보호아동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간담회’를 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립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보호 종료 이후 삶의 기반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보호아동의 자립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보호 중인 시기부터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다.남구는 취업·주거·금융·법률·심리 등 분야별로 나뉘어 있는 자립지원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아동의 욕구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통합 맞춤형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경계선지능 아동 등 자립취약 보호아동에게는 특성과 자립역량에 맞는 직업훈련과 취업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도울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참여기관과 역할, 아동별 자립지원 분야, 사례 논의 및 협력 방안 등 실효성 있는 협의체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남구는 이날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보호아동은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자립의 출발선부터 다를 수 있다”며 “보호에서 자립까지 끊김 없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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