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AI·소프트웨어(SW) 관련 학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대상 대학을 60개교로 확대했다.재단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AI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부산대·전남대·충남대 3곳을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대상에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은 AI·SW 학업에 필요한 수강료와 도서·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등록금·생활비 학자금대출과 별도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된 3개 AI 거점대학은 사업 특성을 고려해 특정 학과가 아닌 전체 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다. AI 교육·연구의 지역 거점 역할과 대학 전반의 AI 융합교육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기존 AI·SW 중심대학의 경우 사업 대상 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대학과 학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의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기간은 11월 17일 오후 6시까지며, 대출 실행은 11월 18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미 학자금대출 신청을 마친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심사 결과를 확인한 뒤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을 별도로 실행할 수 있다.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AI는 특정 전공에만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이라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AI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