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도담도담가족봉사단이 지난 19일 영천 청제비 일원에서 10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환경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가족이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먼저 청제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영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 청제비는 2025년 6월 국보로 지정됐으며 2기의 비로 구성돼 있다. 비에는 신라시대 청제의 축조와 수리 등에 관한 내용이 새겨져 있어 당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유산이다.이어 청제비와 청제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7월 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들어 숙성시킨 EM흙공을 청제못에 투입하며 수질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천에도 나섰다.조한웅 소장은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