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미군부대 고엽제 매립과 관련한 증언이 각 언론사에서 보도된 기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언론사들의 과도한 취재 경쟁과 각종 보도로 인해 농산물 가격하락, 지가 하락 등의 피해를 본다는 인식이 지역주민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어떠한 인터뷰도 반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특히 암발생 사망과 이번 사태를 연관시켜 보도한 기사를 본 주민들은 불쾌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일반적인 피부 질환을 고엽제 때문이 아닐까라고 우려하는 주민들도 생겨나고 있어 이번 사태가 조속한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지난 27일 캠프 캐롤 정문에서 대구경북 진보연대 백현국 상임대표 등 50여명이 촛불문화제를 열었고, 지난 29일에는 대구경북 진보연대소속 400여명 왜관역에부터 군청정문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이에 캠프 캐롤 고엽제 매립 진상규명 민간 대책협의회 장영백회장 은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외부인에게 우리지역이 나쁘게 비춰 질 우려가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