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치료를 위해 병원에 머무는 소아·청소년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교육용 디지털 기기를 전달했다.KERIS는 21일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교육용 디지털 기기 10대와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정제영 원장의 개인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장기간 치료로 학교와 교실을 떠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병원에서도 학습을 이어가고 외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기에는 KERIS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인 ‘똑똑! 수학탐험대’ 등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KERIS는 올해 5월 연세암병원과 7월 계명대 동산의료원에도 교육용 디지털 기기를 전달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병원 대상 나눔 활동이다.특히 이번 전달식이 열린 경북대어린이병원은 2013년 개원 이후 대구·경북 지역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KERIS와 병원은 교육과 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KERIS는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동반자’를 비전으로 AI 교육혁신과 교육·학술데이터 활용, 디지털 교육 플랫폼 운영, 교원 역량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학부모 대상 AI·디지털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정제영 KERIS 원장은 “병원에서도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가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갈 수 있길 바란다”며 “기증한 디지털 기기가 치료 중인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