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4개 지부에서 26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봉사자 270명이 어르신과 취약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421명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지역별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활동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에 맞춰 지역별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고 안부를 살피는 활동부터 생활환경 정비와 교통안전 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까지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봉사가 이뤄졌다.동대문지부는 경로당 어르신 47명과 송편을 함께 빚으며 명절 이야기를 나눴다. 대전지부는 서구지역 경로당 22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배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2014년 시작한 추석맞이 나눔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송파지부는 송파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송편 나눔을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1년 넘게 매월 한 차례 이·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지역 생활환경을 살피는 활동도 진행됐다. 대구지부는 청도군 현리리를 찾아 마을회관과 목욕탕을 정비하고 55가구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경로당에서는 네일아트와 다과를 제공했으며, 14일부터 17일까지 청도군 경로당 138곳을 찾아 막걸리와 떡, 포도, 수건 등을 전달했다.포항지부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고 음주운전 예방과 장거리 운전 시 휴식, 출발 전 차량 점검 등 귀성길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시민 대상 OX퀴즈와 타이어 점검 체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전통시장과 연계한 활동도 이어졌다. 동해지부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구매하고 투호와 제기차기, 화전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순천지부는 순천시 아랫장에서 장보기 활동을 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생수 500개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순천지부 봉사자 김미연 씨는 “직접 장보기를 하면서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상인들과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생활 가까운 곳에서 나눔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