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양자산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양자 기업, 미국 메릴랜드주와 협력에 나선다.경북도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구미시, 아이온큐(IonQ), 에스디티(SDT)와 양자 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 양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지역 기업·대학을 대상으로 양자 기술과 관련된 협력과제 발굴, 기관 간 연계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기업지원 제도 등 각종 행정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이외에도 경북도는 양자 산업 분야 국제 교류를 위해 메릴랜드주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릴랜드주는 양자산업 수도를 목표로 향후 5년간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양자 연구개발,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내세운 미래산업 4대 파운드리 육성계획의 일환이다. 도는 포항 로봇, 구미 반도체·양자, 안동 의약품 등 4개 분야에 첨단산업 제조·생산 기반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제혁신추진단을 출범시켰으며 여러 기업인과 사업화 방안을 논의해왔다.앞서 지난 9일 경북도와 포항시 등은 로봇 파운드리 구축 협약을 맺기도 했다. 도는 국내외 기관들과 잇따라 협약을 성사하면서 앞으로 4대 파운드리 육성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협약을 실제 사업·투자로 연결하고 지역기업의 일감과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