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막을 올리는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가 포항시 주관으로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포항 구룡포항 아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해뜨면’ 이라는 축제 이름에는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반도의 이미지와, 국수를 들어 올리고 진한 국물을 떠먹는 즐거움을 함께 담고 있다.축제행사에는 포항의 대표 국수, 모리국수부터 전국각지의 국수는 물론, 세계 누들, 세프 레시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서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진다.이번 국수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역시 먹거리이다. 뱃사람들이 해산물에 국수를 넣어 걸쭉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구룡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모리국수, 꽁치를 다져 시래기와 함께 넣어 만든 꽁치당구국수, 바닷바람에 말린 60년 전통 구룡포 해풍국수, 삶은 소면에 비빔회를 넣어 먹는 회국수, 홍게칼국수 등을 선보인다.행사는 포항국수, 전국국수, 세계 누들로 국수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포항 현지 국수 맛집은 물론 전국 팔도 대표 국수와 세계 각국의 이색 글로벌 누들까지 선보인다. 스타 셰프의 특별 레시피도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축제장 포항국수 맛집존에서는 포항에 자리 잡은 국수 식당들이 참여해 각 업소의 대표 메뉴가 관광객을 맞는다. 이색국수 & 글로벌존에서는 중국 양저우의 양춘면, 일본 가가와현의 사누키우동이 선보여진다. 축제 기간에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장호준 셰프의 토크 콘서트와 국수 레시피를 체험할 수 있다.3일에는 포항의 특산물을 활용한 국수 요리 경연인 '해뜨면 국수대전'이 열린다. 또한 아이들이 국수를 주제로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국수놀이터'를 마련하고, 국수체험 프로그램, 국수로드 등을 운영한다.행사 첫날인 2일에는 K-트롯과 가수 진해성, 3일에는 2030열정 공연과 걸그룹 시크릿이 무대에 서고 행사 마지막날인 4일에는 EDM(전자댄스음악) 파티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문화는 물론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일본인가옥거리, 근대문화역사관, 과메기문화관 등의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행사 문의는 포항시청(054-270-8282)으로 하면 된다.박선희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구룡포를 찾아 포항의 맛있는 국수와 아름다운 호미반도의 가을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