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내년도 수정벌 지원사업 신청을 올해 미리 받는다.달성군은 ‘2027년 시설원예 친환경 수정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참외·수박·토마토·딸기·풋고추 등 시설원예 작물의 수정을 돕는 꿀벌·뒤영벌·나투벌 등 화분매개용 수정벌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달성군은 올해부터 영농 적기에 수정벌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신청 시기를 전년도 10월로 앞당겼다. 기존에는 당해 연도 사업지침 확정 후 신청과 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돼 수박 등 이른 시기에 수정벌 투입이 필요한 작물의 경우 적정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었다.이에 농가 신청과 대상자 선정 등 사전 절차를 전년도부터 진행해 실제 영농 시기에 맞춰 수정벌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개선했다.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주민등록과 농경지(원예시설)를 두고 수정벌을 이용해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작목반,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등이다.다만 이번 신청은 2027년도 본예산 성립과 대구시 사업지침 확정을 전제로 한 조건부 신청이다. 향후 예산과 사업량, 지원 기준 등에 따라 신청량이 조정되거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오명숙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정벌은 시설원예 작물의 안정적인 착과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신청 시기가 예년보다 크게 앞당겨진 만큼 변경된 일정을 확인해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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