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3월부터 국비와 시비 50%씩 454억원을 투입해 대구형 대중교통요금 할인제인 'D-패스 사업'을 실시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D-패스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인 '대구시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편의증진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시민의 의견 수렵을 위해 오는 10월12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D-패스는 월 대중교통비 4만5000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월 1만원을 환급하는 페이백 시스템이다.
 
이는 현재 국토교통부의 경우 월 5만5000원 이상을 대중교통비로 사용하면 초과분을 환급해주는 모두의카드(K-패스)를 운영 중인 것과 비교해도 1만원 하향된 수치다.
지난해 K-패스로 대구시민 1인당 연간 평균 17만 6000원을 환급 받은 것과 비교하면 D-패스가 시행될 경우 17만 3000여 명이 연간 최대 12만원을 추가 환급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대구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하나로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통해 체감도 높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추경호 대구시장은 “D-패스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 ” 이라며 “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시행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