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3공단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위해 사업비 47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 침수위험 예방에 속도를 내게됐다고 밝혔다.
3공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북구 노원동∼서구 비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491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재원을 통해 올 11월까지 협의 보상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협의가 되지 않으면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2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8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차질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3공단 빗물펌프장 2개동 중 노후가 심한 구관을 완전히 철거하고 나머지 1개동 인근에 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북구 침산동 일원에 빗물펌프장 1개동을 신규로 설치하게 된다.사업이 완료되면 서구·북구의 3공단 일대에 1320가구에 4851명, 건물 2000동 등이 침수위험으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가동 중인 3공단 빗물펌프장은 1968년도에 설치돼 건축물 벽면 균열이 매년 발생하고 노후 펌프는 잦은 고장과 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한 바 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앞으로 집중호우 위험이 커지는 만큼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정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3공단을 비롯한 월성·이현지구 등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침수피해를 줄여 재해예방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