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에 대응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적기 수확을 통한 ‘고품질 프리미엄화’에 나선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저품질 과실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의 악순환을 막고 상주 샤인머스캣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기준 준수와 수확 후 관리 기술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샤인머스캣은 수확 후 후숙되지 않는 과일인 만큼 당도와 머스캣 향, 과피색 등이 충분히 올라온 뒤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당도와 식감, 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완숙된 송이부터 단계적으로 선별 수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여름철 폭염이 이어진 만큼 일률적으로 수확 시기를 정하기보다 과원별 착과량과 수세, 과실 숙도를 확인해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반대로 수확을 지나치게 늦추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유통 과정에서 알떨어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나무의 저장양분 소모가 커져 이듬해 생육과 결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수확 후에도 건전한 잎을 오래 유지하고 적정 관수와 병해충 관리 등을 통해 이듬해 고품질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원 관리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격이 하락할수록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맛과 품질로 경쟁해야 한다”며 “농가별 과실 숙도 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상주 샤인머스캣이 고품질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