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주의 아보카 해변에서 30일 높이가 600m에 달하는 거대한 물기둥이 4개나 잇따라 치솟아 오르는 장관이 인근을 지나던 헬기 조종사와 운전자에 의해 촬영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물기둥은 거대한 토네이도가 뉴 사우스 웨일즈주 주도 시드니의 북쪽 아보카 해변 바다 위를 지나면서 물을 빨아올려 발생했다. 트레이시 박셀이라는 한 주민은 "이곳에서 50년 넘게 살아온 사람도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정말 놀랍고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보카 해변을 지난 토네이도는 시속128㎞의 속도로 바다위를 지났으며 내부의 선회 속도는 96∼192㎞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토네이도는 약 30분 동안 지속됐으며 모두 4차례에 걸쳐 거대한 물기둥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주변의 보트들과 항공기들이 큰 위협을 받았으며 산호초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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