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트업 5개사가 일본 현지 기업·연구기관과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일본 교토와 오사카에서 ‘창업도시 대구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과 대구-교토 스타트업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이번 교류에는 퐁(대표 정보연), 더선한(대표 권태욱), 클린디(대표 김소진), 러닝비전(대표 이광준), 누빈다(대표 시효석)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창업도시 대구 프로젝트 추진단인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가 주관했으며, 교토리서치파크와 케이한나사이언스시티가 현지 기업·기관 연결을 지원했다.참가 기업들은 연구개발과 창업지원 기반이 갖춰진 교토, 제조업 기반이 발달한 오사카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휴머노이드와 고하중 로봇용 초고토크 밀도 통합 액추에이터를 개발한 누빈다는 고베 소재 소재분석 전문기관 KMTL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일본전기학회(IEEJ) 로봇용 구동모터 위원장인 노보루 니구치 오사카대 교수 연구실과 공동 연구개발도 협의했다. 향후 충남대를 포함한 한·일 3자 업무협약과 양국 순회 연구교류회도 추진할 계획이다.교토리서치파크에서는 비전 프로그램 개발기업 레디 투 블룸, 자동차 부품기업 PUES Corporation, 액셀러레이터 ONMAE LLC.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전자, 기계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케이한나사이언스시티에서는 국제전기통신기반연구소, 신입사원 적응 프로그램 기업 HRTheory, 임신 촉진 영양제 개발기업 TK헬스리서치, 세포 동결보존 기술기업 솔라리스바이오 등이 함께했다. 중국 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솔라리스바이오는 한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일본 스타트업의 대구 방문 교류 프로그램도 희망했다.둘째 날에는 KOTRA 오사카무역관이 일본 기업과의 협력 사례와 현지 바이어 발굴·연계를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링(GP)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지막 날에는 첨단 제조·AI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Manufacturing World Osaka 2026’을 참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권태욱 더선한 대표는 “전시회에서 만난 500여 개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한·일 스타트업과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하겠다”며 “AI 기반 세일즈 인텔리전스 기술을 활용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