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교수 3명이 의학 교육과 신경발달 예측, 항생제 내성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와 동산병원 핵의학과 김해원 교수,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진경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재호 교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해부학 실습 교육에 미치는 영향: 교육적 효과 및 졸업성과 분석’ 논문으로 수상했다. 해부학 실습이 의대생의 프로페셔널리즘과 문제해결·연구 능력, 생명 존중, 협동심 등에 미치는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고,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실습 교육의 질적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김해원 교수는 극소저체중출생아의 대뇌 포도당 대사와 신경발달 예후의 연관성을 연구해 수상했다. FDG PET 검사로 측정한 대뇌 포도당 대사가 교정연령 18~24개월 환아의 인지·운동 발달 저하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 MRI 검사로 파악하기 어려운 기능적 뇌 이상을 조기에 선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진경 교수는 병독성 폐렴간균의 표현형 변화와 항생제 내성 전환을 다룬 연구로 선정됐다. 연구에서는 캡슐 결핍 변이체가 독성 유전자 발현을 유지하면서 대식세포 내 생존율과 항생제 폴리믹신 B에 대한 내성 양상에 변화를 보이는 것을 규명했다. 이는 항생제 내성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치료 전략 수립에 참고할 자료로 평가됐다.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기초의학부터 임상 응용 분야까지 교수들의 심도 있는 연구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우수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부터 국내 과학기술 분야 학회지에 발표된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학술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