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과 함께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에서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이번 답사는 영월 청령포와 장릉, 영주 금성대군신단,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둘러보며 조선 전기 단종 복위운동과 순흥 지역의 역사, 청량산 선비문화를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수강생들은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와 단종의 능인 장릉을 찾은 뒤 영주 순흥으로 이동해 금성대군과 단종 복위운동에 연루돼 희생된 순흥 주민들을 기리는 금성대군신단을 둘러봤다.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에서는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역사와 청량산 유람문화에 영향을 끼친 주세붕·이황의 행적을 살펴봤다.한 수강생은 “단종과 순흥의 역사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이황과 주세붕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권정미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단종의 역사에서 소수서원과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조선 선비들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봉화와 청량산의 역사와 인물을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