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와 함께 e스포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10월 말까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e스포츠 지도자 자격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미래산업과학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게임.e스포츠 관련 역량을 전문 자격 취득과 진로 탐색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교 단계의 교육과 대학의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관련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양대학교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그동안 e스포츠 교육과 진로체험, 대학-고교 교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해 왔다. 이번 지도자 자격과정도 양 기관이 이어온 교육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고교와 대학 간 교육 연계를 넘어 중학교 단계의 진로 탐색부터 고등학교의 기초·실무교육, 대학의 전문교육과 자격과정, 산업체 현장 경험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e스포츠를 단순한 관심이나 취미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전영 e스포츠학과장은 "e스포츠 인재 양성은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단계의 진로 탐색부터 고등학교 교육, 대학의 전문교육, 산업 현장까지 단계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이러한 연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학생들이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전문 자격과 실제 진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자원과 산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역량을 전문 자격과 현장 경험으로 발전시켜 졸업 후에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산업체로 이어지는 e스포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부터 전문교육과 산업 현장 진출까지 연결하는 실무형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