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은 지난 9일 임신부부 36명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보호자의 신체적·정서적 이완을 돕고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숲의 경관을 감상하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숲요가’ ▲다양한 자연의 감각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 ‘숲산책’ ▲건강한 생활과 수면 습관 형성을 위한 ‘편백베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임산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부부간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숲체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와 보호자가 숲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일상에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숲태교 프로그램이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보건기관과 협력해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양육을 지원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