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2012년 환경부 가축분뇨 자원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영주시외 9개 지역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을 심의한 결과, 영주시를 최종 사업지원 대상지로 확정했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수집∙운송해 퇴비화 함으로써 분뇨의 무단투기를 막고 유기질 비료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생산자단체인 영주농업협동조합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해 환경 신기술 및 녹색기술로 인정된 무악취, 폐수 배출이 없는 전공정 자동화 시설인 원통 밀폐형 공법을 채택했다.
영주댐 주변 농경지의 수몰에 따른 농지 및 소득 감소 보전을 위한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농림수산식품부), 영주댐 친환경생태체험장 사업(국토해양부)과의 연계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에 걸쳐 시설용량 1일 120㎥ 규모로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한다.
2011년에는 환경영향평가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처 2012년 부터는 시설공사를 발주, 201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공사가 완료돼 1일 120㎥ 정도의 가축 분뇨를 공공처리하며 낙동강수계 영주시 오염총량관리 시행에 따른 할당부하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지역개발사업이 원할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농업협동조합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으로 생산된 고품질 퇴비를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에 공급 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에 의한 경종∙경축 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돼지 사육농가로 구성된 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 영주지부는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추진으로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농가의 애로사항 해소, 가축분뇨 처리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축산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유치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첫번째 준공 목표로 공사중인 영주댐(낙동강 유지용수 공급)의 충분한 수량과 안전한 수질이 확보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