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솔잎혹파리 우화적기인 오는 30일까지 관내 산림 약700여㏊에 대해 솔잎혹파리 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한다.
솔잎혹파리는 우리나라 소나무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유충이 솔잎 밑부분에서 수액을 빨아먹어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하며, 최근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인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사업은 우리지역의 자랑거리인 '금강소나무'등 소나무를 집중 보호․육성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관내 우량 금강소나무숲 집단지역과 주요 국도변, 관광지, 문화재 주변 산림 약700여㏊에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나무주사사업은 방제용 약제인 '포스팜 액제와 티아메톡삼 액제'를 소나무에 주입하는 것이다.
나무주사 후 2년 동안 농약성분이 잔류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솔잎채취를 금지해야 하며, 사업장안에서는 솔잎 등 임산물 채취는 물론 출입도 금지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약제를 주사한 소나무에는 높이 50㎝이내에 주사 구멍이 뚫려있고 방제를 실시한 지역에는 현수막과 입간판 등 안내문이 걸려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세심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상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