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말은 생략하고, 이 대통령은 며칠 전 한미동맹은 중요하지만, 굴종사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언어의 품위가 한미동맹의 입장에서 보면 그 정도 밖에 표현이 안 되는가? 라는 생각은 필자만의 우문일까? 무슨 말인가 하면 한미동맹이 중요하면 중요한 것이지 뒷말에 굳이 굴종사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자질구레한 각주가 필요한가라는 말이다.
 
이는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이재명의 뿌리 깊은 미국에 대한 반미감정의 속내를 드러내는 표현임을 쉽게 짐작할 수는 있다. 대한민국 역대 정부의 어느 누가 미국에 굴종하는 정부가 있었는가? 미국 정부가 오해할 수 있는 언어이고, 대다수 우리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품위 없는 언어를 이재명 대통령은 왜 하는지, 굴종이란 언어는 이재명 스스로가 북한에 굴종하는 꼴사나운 저자세가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는 것 아닌가?
2026년 9월 21일 육군 제25사단 관할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인해 우리군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었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이에 대해 군은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인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은 이 사건을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했다.
이 일련의 도발을 북한군의 도발이라고 말을 못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라한 모습은 50만 우리군 장병들의 사기를 저해하고 5200만 국민들의 자존심에 찬물을 끼얹는 그것이 굴종이 아닌가? 이러한 그의 사상적 배경에는 지난 2025년 6월 4일 취임사에서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는 낫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고 했다.
북한은 일주일이 멀다 않고 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남한을 주적이라고 국제사회와 남한을 향해 천명을 했음에도 이 대통령의 안보관은 세계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 운운 등은 궤변에 지나지 않는 헛소리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래서 한미동맹의 심각한 균열은 이미 예견했던 일이었고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정청래 의원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미국 비자 거부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일관된 친북 사상을 그 원인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지엽적인 일에 불과하고 근본 원인은 이 대통령의 고쳐지지 않는 종북좌익 성향과 반미사상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짐작이 가는 대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한미동맹의 73년 역사에서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은 세계 7위권의 무역 대국이라는 기적을 이룬 나라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이 기적 같은 한미동맹의 역사에 균열을 자초하고 있는 주범은 단연코 이재명 대통령이다. 그를 미국 정부와 정계에서는 이미 반미주의자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팩트는 차고 넘친다. 
 
그리고 그는 대통령 후보 때부터 대통령이 된 후에도 그의 일관된 좌익사상을 여기에서 대표적인 한 두 가지만 인용을 하면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기 이전 2021년 7월 1일에는 친일 세력들이 미(美) 점령군과 합작을 해서 다시 그 지배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며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으로 표현한 과거 종북좌익 운동권 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그 이후 대선후보 직전에도 자신의 고향인 안동 이육사(李陸史) 문학관에서도 반미·반일 몰이에 열을 올리면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일과, 대한민국 건국에 초석을 놓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부정한다고 했다.
이재명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도 앞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한미동맹의 73년 역사를 뒤돌아보면 1950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인해 공산국가로 흡수될 뻔했던 풍전등화 앞의 대한민국을 미국의 33대 대통령 트루만의 전광석화(電光石火) 같은 자유 민주 진영 16개국의 참전 결정은 3년 1개월 동안의 전쟁이었으며, 이 참혹한 전쟁으로 미군을 포함한 유엔군 전사자 58,000여 명, 실종자와 포로 8,000명과 부상자 480,000 여명의 비참한 피해가 발생했다. (국방부 편찬연구소 인용).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이러한 하해(河海)와 같은 미국과 미국 국민의 은혜를 외면하는 이재명은 올해 6·25 76주년 기념사에서 이러한 한미동맹의 눈물겨운 지난 역사를 외면하고 6·25전쟁으로 전사한 영령들과 부상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붉은 사상에 깊이 물든 종북주의자 성향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강경화 주미대사도, 우리군의 합참의장도, 지난 북한의 지뢰매설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단정했는데도 유독 이재명 대통령만은 불의의 사고라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균열이 심하면 깨질 수밖에 없음을 잘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그 길을 가려고 하는가? 5천2백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작금의 한미동맹 균열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 아는지 모르는지?
이러한 이재명 정부의 불안정한 정책의 행보는 얼마 전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전범자 운운하다가 이스라엘 정부와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더니,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의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에 보낸 사실을 유엔에서 발설했다고 싸움질을 하다가 급기야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까지 소환을 했고, 이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는 굴종사대 운운하며 이익될 것 없는 표현을 하고 있다.
옛 성현들은 하나같이 입은 재앙의 문과 같으니 반드시 말을 조심하라(口是禍門必加嚴守)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많이 늦었지만 이제 부터라도 말을 조심하라는 금구성언의 말씀에 귀기울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