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이 신규로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 희망 플랫폼으로 일본 라쿠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는 15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운영을 돕는 'K-글로벌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96곳을 대상으로 기존 아마존닷컴(B2C), 알리바바닷컴(B2B) 외에 신규 진출 희망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일본의 라쿠텐인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의 플랫폼인 '라쿠텐'이 3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큐텐'과 동남아시아 중심의 '쇼피'는 각각 29.5%로 집계됐다.이는 일본과 동남아시아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물류 부담이 적고 기존 플랫폼의 광고비와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다른 온라인 판매처를 찾는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아마존의 클릭당 광고비는 지난 2023년 평균 0.89달러에서 올해 1.15달러로 상승했고 알리바바닷컴의 표준 연회비도 지난 2023년 3천999달러에서 2024년 4천999달러로 인상됐다.향후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시장도 기존 주력시장인 북미시장(72.7%)에 이어 일본시장이 47.7%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며 새로운 플랫폼과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더 넓은 해외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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