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 안팎을 정비하고 마무리까지 살피는 자원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자원봉사기관과 협력해 축제 전 환경정비부터 행사 후 쓰레기 수거까지 지역별 행사 여건에 맞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동지부는 지난 9월 23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맞이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봉사자 22명은 탈춤공원에서 안동체육관으로 이어지는 약 500m 구간을 정비하고 생활쓰레기 75L를 수거했다.속초지부도 지난 6월 12~13일 ‘제11회 실향민문화축제’를 앞두고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방문객을 맞이하기 전 행사장 주변을 정돈해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국제행사를 앞둔 환경정비에도 참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는 지난해 10월 22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APEC 시민자원봉사단 손님맞이 새 단장의 날’ 활동에 동참했다. 봉사자 50여 명은 경주실내체육관 뒤편부터 황성공원 북편까지 공원과 인근 도로를 정비하고 쓰레기 약 200L를 수거했다.당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해준 손길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가 끝난 뒤 현장을 정리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공주지부는 지난 10월 4일 백제문화제 개막식 이후 금강둔치와 주변 축제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봉사자 200명은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공주시가 제공한 75L 쓰레기봉투 50장을 활용해 쓰레기 3750L를 수거했다. 많은 인파가 다녀간 축제장 곳곳을 정리하며 행사 이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현장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쓰레기가 많아 정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축제 기간에도 자주 함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축제 환경관리는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 정비뿐 아니라 행사 이후 마무리까지 이어져야 한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별 축제와 행사 특성에 맞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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